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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없이 싱싱하게! 굴(생굴) 씻는 법 완벽 가이드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지만, 껍질에서 분리되는 과정에서 흙이나 이물질, 작은 껍질 조각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굴의 맛과 싱싱함을 유지하면서도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세척법이 중요합니다. 굴의 풍미를 살리는 특급 세척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1. 굴 세척의 핵심 원칙: '소금물' 사용
생굴을 맹물에 바로 씻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굴의 세포가 물을 흡수하여 **탱글함이 사라지고 맛이 밍밍해집니다.** 반드시 소금물 또는 해수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소금물 농도: 물 1L당 **굵은 소금 1.5~2T** 정도의 비율(바닷물 농도와 유사)로 맞춰줍니다.
- 절대 금지: 굴을 맹물에 담가두거나 박박 문지르면 안 됩니다.
2. 흙/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3가지 방법
소금물 세척 외에, 미세한 불순물까지 흡착하여 제거하는 전통적인 비법입니다.
| 방법 | 특징 및 과정 | 비고 |
|---|---|---|
| 무즙 세척 (가장 추천) | 강판에 간 무즙을 굴과 함께 가볍게 버무린 후, 5분 뒤 소금물에 헹굽니다. | 무의 효소가 불순물을 분해/흡착하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함. |
| 밀가루/전분 세척 | 굴에 밀가루(또는 전분) 2T를 뿌리고 살살 섞은 뒤, 소금물에 헹굽니다. | 미세한 흙과 이물질을 밀가루가 흡착하여 제거. |
| 소금물 흔들기 | 소금물에 굴을 담고 굴을 손으로 살살 흔들어 2~3회 반복 세척합니다. | 가장 기본적이며 간단한 방법. |
3. 굴 세척 시 주의사항 및 보관법
- 재빨리 헹구기: 굴은 물에 오래 담가둘수록 맛과 영양이 빠져나갑니다. 세척은 **5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 손으로 살살: 굴은 연약하므로 껍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손끝으로 가볍게** 다루어야 합니다.
- 껍질 있는 굴 (석화): 껍질째 굴(석화)은 흐르는 물에 솔이나 뻣뻣한 수세미로 껍질 표면을 구석구석 문질러 이물질과 해조류를 제거합니다.
- 보관: 세척 후 남은 굴은 소금물을 담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되, **가급적 당일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올바른 세척법으로 굴의 싱싱함을 지켜, 겨울철 최고의 별미를 안전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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