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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째 사도 끄떡없다! 귤보관법으로 곰팡이 완벽 차단
겨울철 국민 간식 귤은 한 박스씩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쉽게 물러져 버리게 됩니다. 귤을 오랫동안 신선하고 달콤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습기'와 '손상된 귤' 관리가 핵심입니다. 귤을 최대 30일 이상 보관할 수 있는 3가지 필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1. 🥇 보관 전 필수 과정 (곰팡이 원인 제거)
귤을 박스에서 꺼내기만 하고 바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이 과정이 곰팡이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① 상한 귤 선별: 박스 안에 짓무르거나 곰팡이가 핀 귤이 있다면 즉시 제거합니다. 하나라도 상한 귤이 있으면 접촉한 다른 귤까지 빠르게 상하게 만듭니다.
- ② 소금물/베이킹소다 세척: 미지근한 물에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귤을 1~2분간 헹궈줍니다. (껍질에 남아있는 농약 성분이나 곰팡이 포자를 제거하여 보관 기간을 크게 늘려줍니다.)
- ③ 완벽 건조: 씻은 귤은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완전히 닦아** 보관합니다. (습기는 곰팡이의 주범입니다.)
2. 귤의 황금 보관 온도 및 장소
귤은 냉장 보관하면 '저온 장애'를 입어 신맛이 강해지고 맛이 없어집니다. 냉장고보다는 시원한 실온이 좋습니다.
| 보관 온도 | 적합 장소 | 주의 사항 |
|---|---|---|
| 1°C ~ 5°C | 시원한 베란다 구석, 다용도실 (직사광선 피하기) | 영하로 내려가면 얼어서 짓무를 수 있으니 온도 변화에 주의 |
| (비추천) 냉장고 | 냉장실 채소칸 | 신맛이 강해지고 당도가 떨어져 맛이 변질됨 |
3. 귤이 무르거나 곰팡이 피는 것을 막는 노하우
습기 관리와 통풍은 귤의 장기 보관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 신문지 층층이 쌓기: 보관 상자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귤을 한 층 올린 뒤 다시 신문지를 덮어줍니다. **귤끼리 직접 닿지 않도록** 층을 분리해야 습기 흡수와 곰팡이 전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스티로폼 박스 활용: 밀봉된 비닐 대신, 통풍이 잘 되면서 온도 변화가 적은 스티로폼 박스나 구멍이 뚫린 바구니에 보관합니다.
- (팁) 신맛 귤 달게 만들기: 귤 보관 상자 안에 **사과 1개**를 함께 넣어두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귤의 숙성을 촉진하여 신맛을 줄이고 당도를 높여줍니다.
귤 보관의 핵심은 '세척-건조-통풍'입니다. 이 3단계만 기억하고 실천하면 한 박스 귤도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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