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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관법

niftynest 2025. 11. 21. 13:1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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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삭한 맛 그대로! 무 보관법 완벽 가이드

     

     

     

    김장철 대량으로 구입하거나 밭에서 수확한 무는 잘못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 푸석푸석해지기 쉽습니다. 무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은 '수분 유지'와 '온도 관리'에 달려있습니다. 단기 보관법부터 겨울철 장기 보관 노하우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1. 무 보관의 핵심 원칙: '무청' 제거

    무를 구입하거나 수확한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청'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무청은 반드시 제거: 무청(잎)은 뿌리(무 몸통)에 남아있는 수분과 영양분을 계속 흡수합니다. 무청을 그대로 두면 무가 빨리 푸석해지므로, 구입 즉시 **칼로 깨끗하게 잘라** 따로 보관하거나 사용해야 합니다.
    • 씻지 말고 보관: 무를 물로 씻으면 오히려 잔여 수분으로 인해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흙이 묻은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단기 보관법 (냉장고 활용)

    몇 주 안에 사용할 무는 냉장고 채소 칸에 넣어 보관합니다. 밀폐가 수분 유지의 핵심입니다.

    구분 보관 방법 보관 기간
    자르지 않은 무 신문지에 한 개씩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 후 채소 칸에 보관 약 2~3주
    자른 무 (사용 후) 자른 단면을 랩이나 비닐로 꼼꼼하게 밀봉 후 채소 칸에 보관 약 1주 이내

    3. 장기 보관법 (겨울철 노하우)

    무는 비교적 추위에 강하며, 냉장고보다 낮은 $0^{\circ}\mathrm{C}$ ~ $5^{\circ}\mathrm{C}$의 저온 다습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베란다/다용도실 활용: 흙이 묻은 무를 신문지나 짚 등으로 두껍게 감싸줍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벽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면 냉해를 막으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 흙 속에 묻기 (전통 방식): 마당이나 텃밭이 있다면, 땅속이나 모래 속에 묻어두는 것이 가장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무는 수분을 뺏기면 푸석해지고 맛이 없어집니다. 신문지와 비닐을 활용한 '밀봉'으로 아삭한 무를 오래도록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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